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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심리 1급과정을 끝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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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큼여인 댓글 1건 조회 1,046회 작성일 20-08-1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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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이라는 지역명만 써도 누구인지 다 아실듯 합니다.
당진에서 1급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전...
제 자신을 open하며 제 안의 상처를 바라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사실 왜 그래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냥 물 흘러가듯 놔두면 그럭저럭 살아질줄 알았습니다.
물론 살아는 집니다. 문제는 작게 흘러보냈다 싶었는데,  그 작은 문제조차도  큰~  너무 커서 이젠 바라보기도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의 몸집으로
내 마음을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불쑥불쑥 화가 올랐고(갱년기인가? 의심할정도로~^^:)
내 앞엔 알게 모르게 상처받고 있을 어린아이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냥 흘러 보내 바다로 간 물까지 제가 어찌 찾을수 있을까요?
어디에서 부터 내 마음을 들어다 봐야 할지 몰랐습니다.
조각난 내 마음 어디에서 부터 껴 맞추면 될까요?
운전면허증처럼 공식대비해서 딸 수 있는 자격증이였다면 마음에게 조금은 덜 미안할 것 같습니다.
여튼 1급까지 전 어떨땐 꾸역꾸역 어떨땐 기대만땅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기까지 와 보니
마음이라는 것은 사실 그냥 흘려 버리선 안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요술방망이 휘둘러 없던것을 있게 하고
상처받은 마음을 없게 하는 요술은 없습니다.
상처가 되더라도 끊임없이 마음의 소리를 듣고자 노력했습니다. 모든 마음에 대해 떳떳하고 다 찾았다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안 찾았다면 느껴보지 못할 여러 감정들은 분명 존재합니다.
조금더 유연해졌음을 느낄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속 마스크 끼며 강의를 들어야 했던
그 수고들이 분명 헛된것이 아님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함꼐 해 준 동료 선생님들과 마음으로의 초대를 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건강하시길 소원합니다.

댓글목록

최고관리자님의 댓글

최고관리자 작성일

지금 느낌 그대로 여기서 다시 또 걸어나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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